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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감독 "故 이선균, 웃는 게 참 예뻤던 배우" 울컥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03
김성훈 감독/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부산=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끝까지 간다'(2014)의 김성훈 감독이 고(故) 이선균에 대해 "웃는 게 참 예뻤던 배우"라고 회상했다.

김성훈 감독은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에서 영화 '끝까지 간다'의 상영 후 진행된 '스페셜 토크: 고 이선균을 기억하며'에서 "여러분이 얼마나 동의하실지 모르겠지만 40대 남성을 보는 기준이 다를 거 같은데 내가 볼 때 선균 씨는 과하지 않게 너무 잘생긴 배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연출자 입장에서 그의 표정이나 역할을 제시하는 것이 무한대에 가까울 정도로 어떤 작품에 이미지를 상상해 내는 데 선균 씨의 얼굴이 큰 영감이 됐다, '끝까지 간다'는 눈의 불안함을 많이 시도했는데 이선균 눈동자의 떨림을 포착하려고 많이 시도한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클로즈업을 담고 싶었다, (이)선균이라는 배우가 실제로 사람도 그렇고 배우로서도 그렇고 웃는 게 참 예쁘다"고 덧붙인 후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 이선균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한국 영화 공로상 수상자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이선균과 관련해 특별기획 프로그램 '고운 사람, 이선균'을 기획, '파주'(2009)와 '우리 선희'(2013)부터 '기생충'(2019) 드라마 '나의 아저씨'(2018) 유작 '행복의 나라' 등 대표작 6편을 상영한다.

한편 이날 '스페셜 토크: 고 이선균을 기억하며'에는 '끝까지 간다'의 연출자 김성훈 감독과 배우 조진웅이 참석했으며 영화전문기자 김혜리가 진행을 맡았다. '끝까지 간다'는 차로 사람을 치는 사고를 치는 형사 고건수가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으로부터 협박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고 이선균이 고건수, 조진웅이 박창민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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